삼양패키징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5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은 총 940억 원 모집에 486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540억 원 모집에 2850억 원, 3년물 400억 원 모집에 201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삼양패키징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2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삼양패키징은 2014년 11월 삼양사의 용기 사업 부문이 분할돼 설립됐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