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무산 1호,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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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수소를 동력으로 100㎞까지 비행할 수 있는 신형 무인기(드론)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소 동력 드론인 톈무산 1호가 지난 26일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에 비행을 마치고 착륙했다.
100㎞ 이상 연속운전을 할 수 있는 이 드론은 경량 탄소섬유로 된 일체형 성형 동체로 이뤄져 무게는 19㎏이고 최대 적재중량은 6㎏다. 장거리 비행 능력은 수소연료전지와 저장장치로 구성된 수소전력 시스템으로 가능하며 해당 시스템은 전부 자체 개발됐다.
해당 드론은 긴 비행 내구성과 초저온 작동 능력, 친환경 디자인 등을 갖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