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차도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승용차가 빠져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뉴스1
서울시가 서대문구 연희동 차도에서 발생한 땅 꺼짐 현상(싱크홀) 사고와 관련해 지하 공동(땅속 빈 구멍)을 탐지하고 있으며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관계 부서?부처,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조사해 상황을 파악 중이며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주변 지하 굴착공사, 하수관거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6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차도에서 싱크홀로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크게 다쳤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정기 점검 구간으로, 5월 점검에서는 공동이 발견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