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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서울 24도 ‘선선’…한낮 체감온도 35도 ‘폭염’[오늘날씨]

입력 | 2024-08-30 06:03:00

서울 낮 최고 기온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8.25/뉴스1


금요일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올라 매우 덥겠다. 오후까지 강원권과 경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경북 동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대구 26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태풍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동부·남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제외), 울산앞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서 바람이 시속 30~8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남해동부바깥먼바다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권 해안은 밤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원 중·남부와 그밖 경상권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점검과 농작물 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