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스트코(Costco)에 진로(JINRO) 제품이 진열돼 있다.
하이트진로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유럽 내에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가속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대표 뮤직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현지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런던 빅토리아파크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페스티벌 ‘올 포인트 이스트 페스티벌(ALL POINT EAST FESTIVAL, 이하 APEF)’을 2022년부터 3년째 후원하고 있다. 공연장 내 ‘진로(JINRO) 전용 부스’를 운영하고 10개 바(Bar)에서 참이슬과 과일리큐르 5종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로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판매 성과가 가시화되며 소주 세계화를 넘어 ‘진로(JINRO)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서 진로(JINRO)의 성장 및 현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대중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영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약 7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84% 성장하며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