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고급 디자인 강화로 시장 공략
벽지 전문기업 케이에스더블유(KSW)의 계열사 제일벽지는 30일 ‘2025 제이 플래티넘(J Platinum) Vol.3’ 실크벽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더 뉴 럭셔리’(THE NEW LUXURY)를 주제로,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고 한다.
제일벽지 측은 신제품 제이 플래티넘 Vol.3가 고급스러운 볼륨감과 풍부한 색감을 강조하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지속 가능한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실크벽지는 내구성과 시공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강화했으며, 회벽, 페인트, 스톤, 패브릭 텍스처 등 다양한 질감을 제공한다. 고급스러운 외장재의 텍스처를 반영한 회벽 신제품은 시간이 지나도 견고함을 유지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한다.
제일벽지는 이번 제품을 통해 업계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 탄소 인증(ISCC PLUS)을 획득했다. ISCC PLUS 인증은 제품 원료가 Bio, Bio-Circular, Circular의 세 가지 유형 중 하나에 기반할 경우 탄소 감축 기여를 인정받아 부여되는 인증으로, 제일벽지는 향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일벽지 관계자는 “2025 제이 플래티넘은 업그레이드된 실크벽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