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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선거와 관련해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이 내달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표명하고, 다음날인 5일에 정책을 발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0일 보도했다.
모테기 간사장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리관저에서 가진 면담을 통해 출마 의향을 전달했다. 모테기 간사장의 총재 선거 출마는 처음이다.
모테기 간사장은 중의원 10선으로, 외무상과 경제산업상 등을 거쳐, 2021년 11월부터 간사장을 맡아 왔다. 약 40명의 모테기파를 이끌고 있다. 모테기 간사장은 기시다 총리와 면담 후 취재진에 “내 생각을 수상에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자신과 가까운 기시다파 의원 등 약 20명과 회동한 후 “책임을 가지고 누군가가 일을 해 가지 않으면 안 된다”며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총재 선거에 대한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이밖에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상 측도 다음달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표명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