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다드 북부 살라후딘 주 사막 도로에서 폭발 안바르주 하디타 연결 고속로 가던 승용차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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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바그다드 북부 살라후딘 주의 한 사막도로에서 8월 31일(현지시간)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설치해 둔 폭탄이 터져서 민간인 2명이 죽고 한 명이 크게 다쳤다고 지역 경찰이 발표했다.
이라크 관영 INA통신과 신화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폭발 사고는 살라후딘 주의 바이지 시와 안바르 주의 하디타 시를 잇는 사막도로에서 일어났다.
살라후딘주 경찰본부의 모하메드 알-바지 공보관은 이 번 폭발로 달리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두 사람이 죽고 다른 한 명이 중상을 입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8월 11에는 이라크 보안군이 시리아와의 국경지대 안바르 주에서 10명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단체 IS 대원들을 체포했으며, 거기에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테러 활동을 지휘한 사령관 한 명도 포함되어 있다고 이라크군이 발표한 바 있다.
또 8월 30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군과 이라크 보안군은 전날 이라크 서부 안바르 사막에서 IS 소탕 합동작전을 진행해서 15명의 IS 무장대원을 사살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