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상생배달앱 ‘먹깨비’ ‘땡겨요’ 가맹점-소비자에 각종 혜택 제공
전남도는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시즌2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 공공·상생배달앱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착한 배달앱이다. 가입비와 광고비도 없어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공공·상생배달앱을 사용하는 누구나 매월 1인 2회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신규 가맹 시 2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9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짜배달 가맹점에 월 20만 원 상당의 배달비를 지원한다. 소비자는 신규 가입 시 5000원 할인쿠폰 등의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공·상생배달앱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시즌1을 추진했다. 소비자에게 매월 1인 4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 결과 캠페인을 추진하지 않았던 6월보다 배달앱 매출액이 먹깨비 125%, 땡겨요 163% 증가했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폭염과 장마로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며 자영업자의 부담이 상당히 커진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 시즌2가 외식업계에 다시 한번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