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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로물루스’가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다만 흥행 동력이 크게 떨어지며 20만명 가량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
‘에이리언:로물루스’는 8월30일~9월1일 22만23210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63만6708명이다. 다만 흥행세는 크게 꺾였다. 개봉 첫 번째 주말 44만명, 두 번째 주말엔 34만명이 봤으나 3주차 주말엔 20만명을 넘기는 데 그쳤다.
이 작품은 ‘에이리언’ 시리즈 7번째 영화다. 전작들과 연관성은 없으며 첫 번째 편과 두 번째 편 가운데 시기에 벌어진 사건을 그린다. ‘맨 인 더 다크’ 시리즈를 만든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했고, 케일리 스패니가 주연했다.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레인 일행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이리언’ 시리즈를 탄생시킨 리들리 스콧 감독이 이번엔 제작을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사랑의 하츄핑’(7만4156명·누적 88만명), 5위 ‘트위스터스’(6만9374명·누적 55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