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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마켓ON]코리안리, 최대 23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ABL생명, 최대 3000억 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입력 | 2024-09-02 09:17:00


코리안리가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ABL생명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구체적인 발행 규모와 수요예측일은 협의 중이며, 다음 달 10일 발행한다.

코리안리는 한국 유일의 재보험사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

ABL생명은 5.4~6.0%의 금리를 제시했으며, 11일 수요예측을 통해 25일 발행한다.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