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가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ABL생명이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최대 2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코리안리는 한국 유일의 재보험사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ABL생명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을 조건으로 2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교보증권이다.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ABL생명은 지난 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의 100%를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 체결한 바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