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성북·강북·도봉·노원구…총 72구간 대상 교통량 많은 버스전용차로 중점 순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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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땅 꺼짐(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6일까지 종로구와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도(시 구역 내 도로)와 도로 부속 시설물을 대상으로 특별 순찰이 추진된다.
이날 종로구 내 25개 노선(연장 41㎞)부터 시작해 3일 강북구 내 8개 노선(연장 32㎞), 4일 노원구 내 10개 노선(연장 43㎞), 5일 성북구 내 19개 노선(연장 39㎞), 6일 도봉구 내 10개 노선(연장 37㎞)에서 차례로 순찰이 이뤄진다.
순찰 결과 경미한 사항의 경우 긴급 보수하거나 응급조치를 한다. 장기 보수(소성변형, 균열 등)가 필요한 경우 계획 수립 후 업체를 선정해 정비를 한다.
서울시 도로사업소 북부도로사업소는 “우리 사업소에서 유지 관리 중인 포장 도로와 도로 부속 시설물에 대한 파손과 손괴 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보수 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