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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열기 잇는다…제105회 전국체전, 10월 경남서 개막

입력 | 2024-09-02 10:12:00

10월11일 개막…2만8153명 참가 신청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40명 출전 신청



ⓒ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를 전국체전이 이어받는다.

대한체육회는 2일 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8153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국체전은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경남에서 개최된다. 경남 20개 시·군, 75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는 1만9159명의 선수(남자 1만2185명·여자 6974명)와 8994명의 임원이 참가를 신청했다. 2만8477명이 출전한 지난 대회에 비해 324명이 줄었는데, 체육회는 도핑으로 보디빌딩 일반부가 폐지되면서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을 빛낸 영웅들을 만날 수 있다. 올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입상한 메달리스트 46명 가운데 40명이 전국체전 참가 신청을 마쳤다.

한편 전국체전의 주요 사항과 경기 운영, 채점 방법, 대진 추첨 방법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을 설명하는 시·도대표자회의는 지난달 30일 경남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27개 토너먼트 종목의 대진 추첨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