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김용만은 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 과거 아내와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했던 때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김용만이 한 번쯤 이혼을 생각했던 때는 의외로 신혼여행 때였다. 그는 “집사람은 모른다, 신혼여행 가서 있었다, 처음으로 결혼하고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갔다, 그때 제주도 가면 사진사 한 분 운전해 주시는 분이 있었다, 나는 그걸 안 하고 (내가) 제주도를 속속들이 아니까 삼발이만 가지고 가서 우리 사진을 내가 다 찍겠다 했었다”며 “용두암으로 기억한다, ‘야 뒤로 가 뒤로 가’ 하는데 ‘야 그만해’ 하더라, 3일째였는데 ‘야 100장 넘게 찍었어’ 이러더라”라고 일화를 밝혔다.
이어 “나는 내 딴에는 이걸 기념하려고 그런 건데, ‘사진 찍으러 왔냐’ 했다, 시각이 틀어지니까 이 사람이 화내는 모습을 처음 봤다, 용두암보다 더 무섭더라, 내가 봤던 사람이 맞나 했다”며 “(그런데) 그렇게 그런 생각을 한 그날 우리 아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