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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46)이 딸을 위해 금주를 선언했다.
최동석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술을 끊어볼까 해. 다인이가 아빠가 술 안 마셨으면 좋겠다고 했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동석과 딸 다인 양은 손가락으로 브이(V) 포즈를 취했다.
최동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딸에 대한 사랑을 줄곧 과시해왔다. 그는 지난달 14일 인스타그램에 “첫째 딸을 처음 안았을 때 감동과 희열을 잊지 못한다. 그 작고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고 아이의 눈이 부실까 봐 엘리베이터의 형광등 불빛을 가리기 위해 손바닥을 펴서 딸의 눈 위를 덮어줬던 그 순간. 그 순간부터 너는 나의 전부였고 네가 나였다”고 글을 올렸다.
최동석은 방송인 박지윤(45)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