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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큰 부상을 피했다.
SSG 구단은 2일 “최정이 1일과 2일 두 차례 자기공명영상(MRI)과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근육, 뼈 등 기타 특이사항이 없고, 담 증상이라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최정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말 타석 때 대타 안상현으로 교체됐다.
근육과 뼈에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최정은 담 증상이 나아지면 다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최정은 올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84(402타수 114안타) 33홈런 9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