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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알루미늄 제련공장 불 1시간40분 만에 초진…1개동 전소

입력 | 2024-09-02 22:44:00

2일 오후 8시 26분쯤 대구 달성군 알루미늄 제련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일 오후 8시 26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알루미늄 제련 공장에서 발생한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40여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58대와 대원 150명을 투입했다. 소방은 화재 현장 도착 3분 만에 화학물질안전원 등 유관기관에 통보하고 4분 뒤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대응 1단계가 내려지면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가 총 출동해 대응에 나서게 된다.

이번 불로 제련공장 건물 2동 가운데 1개 동이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