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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세계 과학 기술 교류 기반 다진다

입력 | 2024-09-03 03:00:00

오늘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





대전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세계 과학기술과 도시혁신을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주도하는 이번 행사는 3, 4일에 진행되며 미국 몽고메리카운티(마크 엘리치 시장), 독일 도르트문트(마틴 반 데어퓌텐 국제관계실장), 스페인 말라가(알리시아 이스키에르도 부시장), 미국 시애틀(브라이언 수렛 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 등 5개 해외 도시가 창립회원으로 참여한다. 이 밖에 대만 신주와 캐나다 퀘벡주가 특별 초청 도시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창립선언식과 세계혁신도시포럼이 진행된다. 이광형 KAIST 총장과 유럽연합 공동연구센터의 미켈 란다바소 알바레즈 연구부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도시연합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창립식 이후에는 글로벌 테크비즈데이가 개최된다. 대전과학산업진흥원, KAIST 기술가치창출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충남대, 우송대 등 5개 국내 산학연의 공동 주관으로 해외 도시와의 기술 교류 기반을 형성하자는 목표다. 4일에는 도시 대표자들이 모여 국제기구로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조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태영 기자 liv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