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뉴시스
이날 로이터 통신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탄도 미사일 2발이 이 지역에 떨어졌다. 미사일은 교육기관과 인근 병원을 겨냥했고 통신 시설이 일부 파괴됐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공습 경보가 올린 직후 시민들이 대피하는 도중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구조대와 의료진이 현재까지 25명을 구조했는데, 그 중 11명이 무너진 건물 아래에서 구조된 것이라고 밝혔다.
CNN 등 외신들은 “2022년 2월 개전이후 가장 치명적인 공격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CNN에 따르면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40명 이상이 숨진 경우는 2022년 4월 도네트츠크주 크로마스토로크 기차역 공습, 2022년 5월 도네츠크주의 마리우폴 공습, 2023년 5월 드네프로시 아파트 공습 등이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