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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기를 누린 배우 홍수아가 현지 재벌 남사친에게 ‘결혼 플러팅’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홍수아는 “(중국 재벌이) 정말 친한 친구다. 밥먹다가 장난으로 툭 던진 말이었다. ‘나랑 결혼하면 나의 세계는 너의 것이야’라고 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드라마 대사 같지 않았다. 장난이었는데도 기분이 좋았다”고 웃었다.
홍수아는 2003년 패션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시트콤 ‘논스톱5’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3년부터 중국 활동을 본격화했다. CCTV 드라마 ‘온주량가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중국에서 출연료를 많이 받았다는 홍수아는 자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저는 현금이 많다”고 남다른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