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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측 “용준형과 결혼 발표 후 무분별한 루머 피해…법 조치”

입력 | 2024-09-04 14:29:00

가수 현아 ⓒ News1


가수 현아 측이 루머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의 뜻을 전했다.

4일 소속사 앳 에어리어 측은 “(용준형과의)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앳 에어리어 측은 “당사는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 현아에 대한 끊임없는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왜곡 등에 대해서 고소를 준비했으나 아티스트 본인의 요청에 따라 선처로 일관해 왔다”라며 “(앞으로는) 최소한의 인격 보호 차원에서 앞으로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떠한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해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아, 용준형 커플은 올해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열애 사실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7월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가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비공개 야외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사이 혼전 임신설도 제기됐으나, 현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