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EPS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6배에 육박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 EPS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89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57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32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GS EPS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5bp, 5년물은 ―6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GS EPS는 GS그룹의 민자발전회사로 1996년 10월에 설립됐다. 2406메가와트(M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및 210MW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 등 총 2616MW 규모의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