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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앙亞 3개국 순방

입력 | 2024-09-05 03:00:00

경제 협력-유학생 유치 활동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대표단이 10일까지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각 나라와 우호 교류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도 힘쓴다.

이 지사와 신효광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은 4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발했다. 알마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기업과 대학 등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5일에는 현지 KOTRA 무역관을 방문해 지역 기업들의 진출과 통상 교류 강화를 위한 방안을 찾는 한편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기업 대표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에는 알마티 시장과 면담하면서 양 지역의 우호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경북도는 국립 알파라비대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 4층에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K창’을 개관한다. 이곳에 기증받은 한국어 도서와 자료들을 비치한다.

경북도 대표단은 8일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넘어가 중앙아시아 최대 무역회사인 도르도이그룹과 이 기업이 설립한 셀롬베콥대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유학생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일에는 키르기스스탄 국립 아라바예바대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설명회와 이 지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또 총리 등 내각 각료 면담과 추이주 및 이식쿨주와의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