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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세교2지구 최대 단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

입력 | 2024-09-06 03:00:00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
59·72·84㎡, 1532가구 조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 위치
GTX-C 노선 연장 추진 호재





우미건설이 10월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오산세교2지구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전용면적 59·72·84㎡, 총 1532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59㎡A 244가구 △59㎡B 292가구 △59㎡C 268가구 △59㎡D 100가구 △72㎡ 257가구 △84㎡ 371가구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한 세교3지구의 개발과도 맞닿아 있어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세교3지구가 개발되면 오산세교지구는 기존의 1·2지구와 함께 6만6000여 가구, 약 15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이곳을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고려해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어서 반도체 배후 도시로서 미래 가치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개발 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먼저 GTX-C 노선의 연장이 추진 중인 1호선 오산역과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는 오산역환승센터가 세교2지구와 인접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오산역에는 동탄도시철도(동탄 트램)가 계획돼 있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 및 수원발 KTX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 환경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바로 앞에 마루초(가칭)와 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들의 안심 통학권을 확보하고 있다. 또 단지 바로 옆 근린공원(계획) 부지가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이 기대된다.

교통 환경도 편리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가 지나가고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와도 맞닿아 있어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산 도심권의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도 1호선, 경부고속도로 오산 나들목의 이용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 도로 교통망도 촘촘하다는 평가다.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는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넓은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고 단지 곳곳에는 다양한 조경을 도입해 쾌적함을 더했다. 또한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계획이다.

내부 설계로는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설계를 적용하고 복도 및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 활용성과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에어클린 시스템, 스마트홈 IoT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기집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