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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호재 갖춘 브랜드 단지… 도마-변동지구 노른자위에 들어서

입력 | 2024-09-06 03:00:00

도마 포레나해모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 신설 계획된 역세권 단지
사통팔달 교통망에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관심 집중





㈜한화 건설부문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대전 분양 아파트들이 도시철도 2호선 차량 제작이 발표되면서 역세권 아파트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재평가되는 분위기다.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7.8㎞ 노선으로 최근 전력공급 방식을 수소연료전지로 결정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도마역이 신설되면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역세권 단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계룡∼신탄진 35.4㎞ 구간)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트램 차량 제작 발표 후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보기집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대규모 노후 주택지를 총 2만5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 미래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대전시 유성구 교촌동이 최종 선정되면서 대전 부동산시장 흐름을 바꿔놓고 있다. 대전시는 이곳에 국가첨단기술 분야로 지정된 나노·반도체산업과 신성장 산업인 우주항공, 도심교통항공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예정으로 7∼8㎞ 떨어진 도마 포레나해모로도 수혜 단지로 꼽히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주변으로 계백로와 도마네거리, 대둔산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고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의 진출입도 용이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대신중·고교가 있고 복수초, 대전삼육초(사립), 버드내중, 제일고도 반경 1㎞ 안에 있다. 또한 유등천, 오량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이 예상된다. 반경 3㎞ 내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놀이공원이 갖춰진 대전오월드를 비롯해 대전뿌리공원과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상가와 병의원, 은행 등 생활 인프라가 몰려 있는 도마네거리 중심 상권(도보 5분)을 이용할 수 있고 도마큰시장도 가깝다. 코스트코,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CGV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채광 및 일조량 확보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실내는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거실 창에는 뛰어난 단열 효과로 유명한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를 적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피트니스, 요가 등 개인 운동을 할 수 있는 웰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와 골프트레이닝센터도 조성된다. 학습 공간인 북카페, 스터디룸과 어린아이를 위한 키즈카페, 스쿨스테이션, 실버 세대를 위한 시니어클럽하우스도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대전시 서구 계백로에 마련돼 있다.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 세대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