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러시아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고 무너진 건물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전날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중부 도시 폴타바에서 최소 53명이 목숨을 잃은 데 이어 이날도 수도 키이우와 르비우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7명이 숨졌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며 한층 격화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11월 미국 대선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외교 안보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르비우=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