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엔텍과 CJ프레시웨이가 나란히 수백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며 GS엔텍은 GS글로벌의 보증으로 2년물과 3년물로 9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이다.
1988년 설립된 화공기기와 발전설비 제작업체인 GS엔텍은 2010년 GS그룹에 편입됐다. 그룹 주력사인 GS칼텍스와 발전회사인 지에스이앤알, 지에스EPS 등과 긴밀한 영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1.5년물 200억 원, 2년물 200억 원으로 총 400억 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억 원의 증액발행도 가능하다.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 달 8일 발행한다.
CJ프레시웨이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CJ프레시웨이는 CJ그룹 계열사로 식자재유통과 푸드서비스 사업(단체급식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