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위성곤 소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2023년도 정부 회계연도 결산을 하고 있다. 2024.9.4/뉴스1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이른바 ‘지역사랑상품권법’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로 넘겼다.
국회 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출석 위원 20명 중 12명 찬성, 반대 8명으로 ‘지역사랑상품권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거쳐 이르면 추석 명절 전 개정안 본회의 처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국가 책무로 명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도록 하고, 매년 실태조사를 하게 해 국가차원에서 적정 수준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