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바라본 강남 3구 (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단지. 2024.7.30. 뉴스1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21% 오르며 2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셋값은 평균 0.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평균 0.2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26%) 대비 0.05% 포인트(p)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0.4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구(0.41%) △광진구(0.32%) △송파구(0.31%) △강남구(0.30%) 등이 뒤를 이었다.
서초구의 경우 지난달 28일 잠원동 신반포2차(1572가구) 135㎡(전용 45평형)가 48억 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0.15% 오르며 68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고 임차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상승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서울 전체 상승폭(0.17%→0.15%)은 축소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6%, 전셋값은 0.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