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다큐멘터리 ‘99년생 Z세대 크레인 기사’. 사진=중장비선수들㈜
지게차렌탈 및 중고지게차 매매회사 중장비선수들㈜이 블루칼라 직업인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제를 개최했다.
제1회 개막작으로 진승완 감독의 '99년생 Z세대 크레인 기사'가 상영됐다. 영화는 서울을 벗어나 지방에서 건설기계 기사로 일하며, 자신만의 꿈을 그려가는 Z세대 크레인 기사 삶을 다뤘다. ‘충분히 행복합니다’라는 별거 아닌 주인공 한마디에 관람객들은 많은 생각에 잠기며 미소 짓게 된다.
이 외에도 유품을 수거하는 재활용업체 기사,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 지게차 기사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명한 작품도 상영했다. 해당 작품은 중장비선수들 유튜브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