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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소본능 술버릇?…고속도로서 달리는 버스 붙잡고 “문 열어” 행패

입력 | 2024-09-05 15:49:00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갈무리)


술 취한 남성이 고속도로를 걸어들어와 달리는 버스를 멈춰 세운 혐의로 체포됐다.

5일 유튜브 ‘서울경찰’ 채널에는 ‘모든 건 귀소본능 때문(?)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를 걷는 사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갈무리)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새벽 서울 경부고속도로를 순찰하던 중 멈춰 서 있는 버스를 발견했다.

해당 버스 블랙박스 영상에는 남성이 아슬아슬하게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모습이 담겼다.

술에 취한 상태로 고속도로에 들어와 지나가는 버스를 막무가내로 멈춰 세운 뒤 문을 두드리며 행패를 부리고 있었다.

큰 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 경찰은 재빨리 남성을 제지한 뒤 현장에서 체포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63조(통행 등의 금지)에 따르면 자동차(이륜자동차는 긴급자동차에 한한다)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하여서는 안 된다. 위반할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