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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9-06 03:00:00

제8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4개 부문 초중고생 29명 수상



제8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각 부문 최상위 입상자들이 5일 시상식이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제8회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본선 경연이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4, 5일 열렸다.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서울교대와 라율아트홀이 후원한 이번 콩쿠르는 초·중·고등부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부문으로 치러졌다. 8월 26∼28일 예선을 거친 48명이 본선에 올라 각 부문 1위 7명 등 29명이 수상했다.

중등부 각 부문 최상위 입상자는 서울 서초구 라율아트홀(대표 최연우·바이올리니스트)이 선정하는 라율인재상을 함께 수상하며 라율아트홀이 제공하는 무료 독주회 특전을 받는다.

중등부 첼로 부문에서 1위에 입상한 김지우 양(13·예원학교 1년)은 올해 라율 영재&영아티스트 오디션에 합격해 5월 독주회를 연 바 있다. 본선에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 4악장을 연주한 그는 “곡이 기교적으로 요구하는 면들을 담아내면서 느낀 벅찬 감동까지 표현하려 했다”며 “한 가지씩 차분하게 풀어 나가면서 계속 노력하는 첼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오후부터 동아주니어음악콩쿠르 홈페이지(www.donga.com/concours/juniormusic)에서 채점표를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도 함께 게재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

◇고등부 ▽피아노 △1위 신은원(17·서울예고 2년) △3위 윤채원(17·서울예고 2년) ▽바이올린 △1위 이예솔(16·홈스쿨링) △2위 김현정(16·서울예고 1년) △3위 박시후(16·서울예고 2년) ▽첼로 △2위 소아림(18·서울예고 3년) △3위 이원영(17·선화예고 3년) ▽플루트 △2위 성상민(16·선화예고 1년) △3위 박루린(17·선화예고 3년)

◇중등부 ▽피아노 △2위 이연송(15·부산예중 3년) △3위 정해인(14·예원학교 2년) ▽바이올린 △2위 김동휘(15·전주예중 3년) △3위 김다비(15·예원학교 3년) ▽첼로 △1위 김지우 △2위 김규리(14·예원학교 3년) △3위 최성현(14·예원학교 3년) ▽플루트 △1위 유지우(15·예원학교 3년) △2위 박지인(15·예원학교 3년) △3위 김진(14·예원학교 2년)

◇초등부 ▽피아노 △2위 김하민(11·예일초 5년) ▽바이올린 △1위 박제인(12·낙생초 6년) △2위 백수현(11·대치초 5년) △3위 김서윤(12·서울도성초 6년) ▽첼로 △1위 장세인(11·봉은초 6년) △2위 홍서영(11·계성초 6년) △3위 고채원(11·내발산초 6년) ▽플루트 △1위 박혜륜(11·인천송천초 6년) △2위 주가원(12·인천부평동초 6년) △3위 이재아(11·언북초 6년)






유윤종 문화전문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