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광주 남부경찰서/뉴스1DB
마약 투약 후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 투약 후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40대 A 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 35분쯤 광주 남구 백운로터리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으로 중앙분리봉을 들이받은 뒤 앞차를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지난 3일 펜타닐을 투약했다고 인정했다. 동종전과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A 씨 차량 안에서 펜타닐을 포함한 3종류의 마약이 발견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