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윤리·인권’ 주간 운영…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 것”

폭넓은 행사 개최하며 윤리행동, 인권보호 강화하려는 목적

한국농어촌공사는 9일부터 13일까지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윤리와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작된 ‘윤리의 날’을 확장한 것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윤리적 행동과 인권 보호 문화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는 윤리·인권 경영 선포식으로 시작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과 특강, 자가 진단 퀴즈(클린온도계), 반부패·청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윤리와 인권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목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영진, 노동조합, 감사 부서가 함께 ‘윤리·인권 경영 현판식’을 개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이를 통해 농어촌공사는 청렴 윤리와 인권 존중을 내재화하는 조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윤리·인권 주간을 통해 농어촌공사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임직원 모두가 청렴·윤리와 인권 존중을 깊이 내재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