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병무청의 현역병 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병무청 제공)
병무청은 5~6일 이 일병을 비롯해 현역 복무 중인 모범병사 100여 명을 초청해 대전 서구 병무청에서 시상식과 축하콘서트를 여는 등 격려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이 자랑스러운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모범병사 초청 격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100여 명은 외국 영주권자임에도 입대했거나 질병을 치료한 뒤 현역병으로 입영해 모범적으로 군 복무를 하는 병사 중 각 군 참모총장이 추천한 이들이다. 100여 명 중 이 일병은 국방부장관 표창장을, 15명은 병무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질병을 고친 뒤 당당하게 현역 복무를 선택한 병사들의 용기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병역 이행이 자랑스러운 사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