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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46) PD가 성우 서유리(39)와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최 PD는 5일 웹예능 ‘김상혁의 대리운전’에서 “최근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끌어모아 생활을 하고 있다”며 “사채 빚을 받아 영화 ‘타로’를 찍었다. 빌린 건 3000만원 정도인데 2억원 정도를 갚은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망해서 대리운전이라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엄청 (살이) 많이 쪘다. 두 배가 됐다”며 “이혼하고 집도 말아 먹고 갈 곳이 없었다. 창고형 사무실에 한 달 정도 있었다. 집도 없으니 억울했다”고 설명했다. “이혼 후 함께 키우던 고양이를 못 보는 게 가장 힘들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