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7시 2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아파트 인근에 북한이 날려보낸 쓰레기풍선이 내려 앉아 있다.(인천소방본부 제공)2024.9.6/뉴스1
8일 오전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지난 4일부터 닷새 연속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9시경부터 또다시 오물풍선이 부양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저녁부터 밤까지 약 200개의 오물풍선을 띄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50여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살포한 것은 올해들어 17번째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계속해서 쓰레기가 담긴 오물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