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사업장 125곳 모집 위험요인 파악해 안전체계 구축
광주시는 18일까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받을 소규모 사업장 125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무료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안전보건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건설업 제외 업종)이 대상이다.
시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기에 앞서 7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했다. 수행기관은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 및 근로자와 함께 업종·공정별 유해요인,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컨설팅 이후에는 사업장 산업안전 관리체계 방안을 마련하도록 보조한다.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위험성 평가 컨설팅 대상 사업장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한 날로부터 3일 이내로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