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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달’엔 가족과 함께 책 읽어볼까

입력 | 2024-09-09 03:00:00

대구동구문화재단 ‘금호강 책 축제’
안심도서관서 체험 프로그램 진행



7일 대구 동구 율하동 안심도서관에서 열린 금호강 책 축제에서 어린이들이 전래동화 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 제공


재단법인 대구동구문화재단은 7일 동구 율하동 안심도서관에서 ‘금호강 책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금호강 책 축제 1부에서는 책 읽는 가족 및 문해력 도서관 프로그램 우수 참가자들을 위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전래동화 인형극’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전래동화 체험 부스와 전통 놀이 한마당, 금호강 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야외에서는 연날리기와 소원등 달기, 비눗방울 및 풍선 쇼 등 체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안심도서관은 2012년 구립 1호로 문을 열었다. 주민들에게 사각지대 없이 촘촘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지능형)도서관, 실감형 체험관, 내 집 앞 도서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대구동구문화재단 이사장(동구청장)은 “지역민들이 안심도서관 옆 금호강변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