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30㎡ 규모 복지시설, 2028년 준공 목표 ‘생존 수영’ 비롯한 교육·돌봄 제공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 사업비 확보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가칭)’이 건립될 위치를 보여주는 조감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세대를 막론하고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2020년 기부채납된 신길동 4961번지 일대에 조성될 총 4730㎡ 규모의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가칭)’은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체육 관련 시설과 공공 교육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체육관 △수영장 △돌봄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및 다목적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생존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은 인근의 어린이공원 지하(1981㎡)를 활용해 넓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최 구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보다 안정적으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