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내린천 상류부 복원, 개통식 열어
관악산 으뜸공원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별빛내린천(도림천)의 상류부(서울대정문∼동방1교) 1.35㎞ 복원으로 관악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하고 최근 개통식을 열었다.
복원된 별빛내린천 상류에는 관악산의 랜드마크이자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관악산 으뜸공원’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6500㎡ 규모의 ‘열린 광장형’으로 조성된 으뜸공원은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를 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방문객들은 △관악산 으뜸공원과 관악아트홀을 연결하는 ‘예술산책길’ △신림계곡지구를 비롯한 황톳길 12곳 등에서 숲의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우리 구민을 비롯해 서울 시민의 삶을 바꾸는 청정삶터 관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