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 응급의료센터에 진료 지연 안내문이 게시돼있다. 2024.09.08. 뉴시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서울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한 전국 6개 보훈병원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
9일 국가보훈부는 정부 차원의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인 오는 11~25일 중앙·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전국 6개 보훈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각 보훈병원 응급실에 전문의, 간호사 등의 의료진과 구급 차량이 상시 대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보훈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사고나 중대 질환에 대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 등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보훈병원 인근의 대학병원, 소방서 등과 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진료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 점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