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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호흡기 끼던 먹방 유튜버…7개월 만에 놀라운 근황

입력 | 2024-09-09 10:30:00


니코카도 아보카도 유튜브 영상 갈무리

먹방을 진행하면서 체중이 171kg까지 늘어난 미국의 유명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가 영상 업로드 중단 7개월 만에 113kg을 감량 모습으로 복귀했다.

4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니코카도 아보카도(본명 니콜라스 페리·32)는 지난 7일 새 먹방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판다 탈을 쓰고 등장한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나는 항상 두 걸음 앞서 있다. 이것은 내 인생 전체에서 가장 위대한 사회 실험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은 먹방 영상을 찍지 않았고, 7개월 전까지 올라왔던 영상은 그 이전에 촬영했던 것을 재활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새 영상을 촬영하지 않던 2년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 왔다”면서 “나는 오늘 아주 긴 꿈에서 깨어났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나를 뚱뚱하고, 건강하지 않고, 지루한 사람이라고 불렀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엉망진창인 생물”이라고 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체중 250파운드(약 113㎏)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니코카도 아보카도 유튜브 영상 갈무리

7년 이상 먹방을 해왔던 그는 지난 2021년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등장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먹방을 시작할 때는 몸무게가 68~72kg이었는데 지금은 154kg으로 2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채식주의를 지향했던 니코카도 아보카도는 유튜브를 하면서 불닭볶음면, 피자, 햄버거 등을 먹어 치우는 먹방을 찍기 시작했고, 점차 살이 쪘다.

그러나 엄청난 체중 감량을 한 모습으로 등장한 니코카보 아보카도의 모습에 구독자들은 “이 영상은 유튜브의 전설이 될 것”, “(페리가)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는 것보다 우리가 바랐던 일”, “그는 그를 뚱뚱했다고 말했던 사람들보다 더 건강해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그의 복귀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