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궁3구역 ‘더샵 리오몬트’ 1305채 계약금 5%,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사상구 엄궁동 132 일대에 짓는 ‘더샵 리오몬트’(조감도)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춰 공급한다. 더샵 리오몬트는 엄궁3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부산 사상구에 들어서는 첫 더샵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11개 동(지하 3층∼지상 29층), 1305채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866채로 전용면적은 59∼84m²다. 3.3m²당 분양가는 1700만 원대로, 전용면적 84m² 분양가는 5억 원대로 책정됐다.
당초 분양가의 10%였던 계약금은 5%로 낮아졌다. 계약금은 1, 2차로 나눠 내는데 1차 계약금은 면적과 관계없이 1000만 원 정액제다. 전체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빌릴 수 있다. 분양가의 5%만 내면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단지 도보권에 둥궁초등학교와 엄궁초등학교가 있다. 을숙도 생태공원, 삼락 생태공원, 엄궁 유수지 공원도 가까이 있다. 대형마트 2곳과 사상버스터미널과도 가깝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