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 반도체단지 접근성 우수 6개월뒤 전매 가능… 실거주 면제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짓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조감도)에 잔여 가구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14개 동(지하 4층∼지상 28층), 1681채 규모다. 3742채 대단지로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중 가장 먼저 분양한 단지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조성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다. 삼성전자는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 360조 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총 6기의 생산시설을 지을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 원을 투자해 4기의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호경 기자 kimh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