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서 14일 다큐멘터리 방영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가 제작됐다.
부산시는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커피 미식 기행, 폴킴의 커피 한잔할래요’가 14일 채널A를 통해 방영된다고 9일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부산 지역 커피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앞서 7월 ‘커피 도시 부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폴킴은 다큐멘터리에서 커피 미식 여행가 겸 스토리텔러로 참여한다.
부산은 국내에서 처음 커피를 음용한 기록을 가진 도시로, 올해는 140주년이 되는 해다. 국내에 유통되는 커피 원두의 94% 이상이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며 모모스, 더리터 등 다양한 브랜드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이에 시는 최근 제1차 부산시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은 ‘커피산업과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커피산업 육성 체계 구축 △커피산업 기반 시설 조성 △기업 육성 및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커피 도시 부산 브랜딩 등 4대 추진전략과 14개 전략과제, 30개 단위과제로 구성됐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