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민소매 차림을 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을 옷이 진열된 상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지역 중 155곳(약 85%)에 폭염특보가 발령됐고 경기 이천시, 대전, 충남 부여군 등 전국 곳곳에서 9월 일 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기상청은 10일에도 서울과 대구는 34도, 광주는 35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