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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윤성빈, 굿네이버스 나눔대사 위촉

입력 | 2024-09-10 10:30:00

굿네이버스 나눔대사로 위촉된 윤성빈 선수. 굿네이버스 제공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30)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의 나눔대사로 위촉됐다.

10일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윤성빈은 “그동안 나눔을 통해 얻은 행복감을 더 많은 분에게 알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 세계 곳곳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성빈은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국내외 소외된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앞서 윤성빈은 2018년부터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를 이어왔다. 그는 직접 후원 아동을 만나 도움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굿네이버스 고액 후원자 모임 ‘더네이버스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제3회 대한민국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는 ‘GN 청년자문단’ 1기 응원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립준비청년을 돕고 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긴 시간 동안 후원을 이어오며 아이들의 ‘히어로’가 돼준 윤성빈 나눔대사의 또 다른 나눔 행보가 기대된다”며 “국내외 아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관심과 응원이 좋은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