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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부 장관, 택배분류 현장 방문…“과로 방지” 당부

입력 | 2024-09-10 10:50:00

쿠팡CLS 현장 찾아 종사자 안전·원활한 배송 강조



ⓒ뉴시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7시30분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캠프를 찾아 “휴식 시간 준수, 건강관리 책임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택배 종사자 과로 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쿠팡CLS 관계자로부터 추석 연휴 특별관리대책 추진 현황 및 종사자 근로 여건 개선 대책을 보고 받았다. 이후 택배 기사와 분류 작업자, 대리점주 등이 참석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청취했다.

박 장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택배업계는 원활한 배송과 종사자 안전보호를 위해 추가 인력을 충분히 투입해 차질 없는 배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류 작업과 택배의 상하차 작업이 이뤄지는 현장을 점검한 뒤 “이른 시간부터 애써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정부도 종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