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119구급차량. 2024.5.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에서 30대 고위험 임산부가 신생아 중환자실을 이용할 수 없어 인천까지 이송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8분쯤 제주대학교병원로부터 ‘임신 25주 차의 임산부 A 씨가 조기 출산할 가능성이 있지만 신생아 중환자실이 없어 전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대병원은 현재 제주에서 유일하게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고 당시 여유 병상이 없어 A 씨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A 씨는 현재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뉴스1)